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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교실
2017

독도 바다사자 멸종비사

오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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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까지만 해도 우리나라 동해 연안에는 많은 바다사자와 물개가 서식했다
사람들은 바다사자를 “가제” 또는“가지” 로 불렀고, 근래에는 강치로 부른다.
특히 독도는 강치의 번식지였다.
지금도 독도에는 가제바위가, 울릉도에는 가제굴이 있다.

 

[왼]나카이 요자부로(1864~1934) [오]기모쓰게 가네유키(당시 해군성 수로부장)

 

 

[나카이 요자부로 : 1864~1934]는 독도 강치사냥을 승인 받기 위해 일본정부 농상무성 수산국장 마키보쿠신[牧朴眞]과 해군성 수로부장 기모쓰게 가네유키[肝付兼行]를 만난 후 독도 일본편입 청원서를 외무성에 제출하고 독도 강치사냥 승인을 받는다.

 

당시 일본해군은 러시아 발틱함대와 일전을 준비하며 울릉도와 독도에 군사시설 설치를 추진 중 이었다.

일본 해군은 독도가 한국영토임을 알면서도 독도 영토편입을 청원한 나카이에게 독도 어업 독점권을 허가한 것이다.
나카이는 즉시 다케시마란 이름의 어렵회사를 차리고 독도에 임시막사를 설치한다.

울릉도 가제바위 해변에 설치 된 강치사냥 막사

 

울릉도에는 강치 해체공장을 설치하고 독도에서 잡은 강치를 해체하는 만행을 시작한다.

 

 

나카이의 독도강치 운반선

 

 

1903년 나카이의 강치사냥 첫 수익장부

 

 

1903년 촬영된 독도의 강치

 

 

1905년 울릉도 조선인과 일본인이 섞여있다

 

 

1906년 일본의 독도 시찰단

 

 

그물로 잡아올린 강치

 

 

새끼를 보호하려는 암컷을 생포하는 왜놈들

 

 

포획된 수컷

 

 

총으로 강치를 잡는 왜놈

 

 

포획된 어린강치

 

 

나카이는 독도에서 강치를 잡아 기름과 고기는 한약재와 고급 연료로, 눈썹은 담뱃대 소제기, 어린강치들은 서커스용으로 팔았다.

특히 강치 가죽은 소가죽보다 질기고 부드러워 고급가방과 군인들 배낭, 칼집, 혁대, 비행사 모자, 칼집 등으로 만들어 졌다.

 

 

강치가죽 모자를 쓴 가미가제들

 

 

버릴 것이 없는 강치 한 마리당 황소 열 마리 가격을 받았다고 한다.

나카이 일당이 독도에서 벌인 만행은 7년간 기록된 것 만 약 1만 마리, 기록되지 않은 약 3만 마리의 가제를 잡아내고 만행은 더 이상 수익이 나지 않을 때까지 이어졌다.

 

이로서 번식기에 새끼를 낳으려 독도에 오던 우리 동해안에 서식하던 약 4만 마리의 강치들이 이들에 의해 전멸당한 것이다.

나카이 요자부로는 지금도 일본에서 “기상이 넘치는 바다의 나라 쾌남아”로 칭송받고 있다.

 

영해 없는 섬, 죽도=독도 비사(이즈미 마사히코)

 

 

1980년 나카이를 ‘'바다의 약탈자’로 간주하는 [다케시마 비사]라는 책이 지금은 고인이 된 일본인 작가 이즈미 마사히코에 의해 발간됐다.

그는 이 책에서 나카이는 바다의 약탈자로 강치의 낙원, 독도에서 무자비한 살육을 저질렀다고 폭로한다.

 

“젖을 떼지 못한 새끼들도 잔인하게 때려죽였으며 암컷은 그물로 잡았고 몸집이 큰 강치는 총으로 사살했다. 죽은 강치의 피 냄새가 마츠시마(울릉도)까지 번졌다. 리앙쿠르 섬(독도) 주변이 피바다로 변했다고 하니 어로의 영역을 넘은 광기의 살육이었다.”

△리앙쿠르 : 1849년 독도를 처음 본 프랑스 포경선 리앙쿠르 호 선장이 자신의 배 이름 따 독도를 리앙쿠르 락스로 해도에 표기해 당시 서양인들에 알려진 독도이름.

 

1917년 울릉도에 세워진 일본신사

 

 

1920년 울릉도 일본인 가옥들

 

 

일본 시마네현 오키 향토관은 1930년대에서 40년대까지 독도에서 강치사냥을 했던 일본어부들과 그들이 사용했던 총기, 그물 등이 사진과 실물로 전시 되어 있다.

 

 

영국·일본 박람회에서 대상을 받은 독도강치가죽 가방

 

 

시마네현 박물관 - 새끼를 둔 독도강치 암컷

 

 

세계 최대크기 독도대왕이라는 독도강치 수컷 박제

 

 

시마네현 산베 자연 박물관에는 새끼를 둔 암컷 한 마리와 독도대왕이라고 불리던 세계최대 크기의 독도 강치 수컷 한 마리 박제가 있다.

박제로 남아있는 수컷 독도강치 털색은 어두운 회색에 체중은 450~560kg, 신장은 2.3~2.5m로 캘리포니아 종과 같다.
이것의 유전자 검사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일본은 지금도 독도가 자신들 영토임을 주장하는 근거로 나카이가 독도를 드나드며 강치를 말살한 것을 일본이 실질적으로 지배한 증거라며 조선은 그때까지 독도 존재를 알지 못했다고 주장한다.

이미 약 6백 년 전 세종실록지리지에 청명한 날 두 섬이 서로 바라볼 수 있다는 기록이 있는데도 일본은 개 소리를 내는 것이다.

일본은 1980년 러시아에서 속개된 국제 환경회의에서 독도 바다사자는 한국 독도수비대가 전멸시켰다고 억지를 썼다.
바다사자는 크게 북미, 남미, 그리고 일본 종으로 구분한다.

1800년 말 일본을 방문한 서구인이 일본연안에서 바다사자를 발견하고 학계에 일본 종으로 보고하여 분류된 것이다.

2003년 이전까지 세계학계는 일본 바다사자는 캘리포니아 아종으로 구분했으나 1980년대 일본 나고야 대학에서 일본 해변에서 발견한 강치뼈에서 유전자 분석을 하고 북미96% 유사한 별종으로 분류했다.

 

독도에 남아있는 강치 뼈

 

 

1712년 그려진 일본강치 그림

 

 

호주 강치(바다사자) 서식지

 

 

남미 강치(바다사자) 서식지

 

 

북태평양 강치(바다사자) 서식지

 

 

바다사자의 생태
최대 잠수시간 15분. 최대 잠수수심 200m. 수명 약 25년.
번식기 5월 3주. 임신기간 11개월. 연1마리 출산. 양육기간 12개월. 수놈은 5년 이상 성장해야 짝짓기를 한다.
암컷들은 집단생활을 하며 출산 1개월 후부터 공동보육을 한다.
새끼는 생후 2주부터 어미를 따라 수중에 적응해 느리고 작은 먹잇감부터 차츰 성장하며 오징어, 방어 떼 등 빠른 먹잇감을 협공하여 사냥하며 서식지를 중심으로 먹이를 따라 수백 킬로 이동하기도 한다.
바다사자는 개와 여러 면에서 흡사한 습성과 성격을 지녀 거친 파도타기를 즐기며 호기심이 많다.
어류, 갑각류, 연체류 등 50여종을 먹이로 한다.
날카롭게 짖어 멀리까지 소리를 전달하고 수중에서 다양한 소리로 의사를 전달을 한다.

 

 

시마네현 관청 앞 ‘죽도(독도)는 우리나라(일본)의 고유영토입니다.’

 

 

일본의 시마네현 관청 앞에는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현광판을 설치해 광고를 하고 독도에서 강치를 잡던 일본 어부가 등장하는 영상물을 만들어 홍보에 열을 올리고 한 게임업체는 독도를 탈환하는 게임을 제작해 무상으로 배포하고 있다.

지난 2011년 일본 중학교 역사교과서 8종 가운데1종만이 독도에 대해 기술했다가 3년 전부터는 역사 교과서 8종 모두에 “다케시마를 한국인이 불법점거하고 있다”는 내용으로 바꾸었다.

 

일본 시민들에게 다케시마의 날에 대해 아느냐 질문을 하면 시마네현 사람일수록, 또 학생일수록 ‘다케시마’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일본 전역학생들이 역사교과서를 통해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거짓을 배우게 된다면 상황은 달라질 수밖에 없다.
일본은 '독도가제'를 캐릭터로 동화책, 그림 그리기 등으로 알리며 ‘다케시마’ 빵과 술을 상품으로 팔며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이용해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전 국민 교육이 활발하다.

특히 주목할 것은 일본은 최근 멸종된 독도강치의 복원을 극비리에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1980년 러시아에서 개최된 국제 자연보호회의에서 일본은 독도 강치는 우리나라 독도 수배대가 멸종시켰다는 논문을 기록에 남겼다.

다이빙 명소 시파단 섬을 놓고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간 영토분쟁에서 국제 헌법재판소는 시파단 바다거북 산란지를 보호한 말레시아 손을 들어줬다.

만약 일본이 독도강치를 복원하며 우리나라가 독도강치를 멸종시켰다고 국제사회에 홍보하면 우리에게 크게 불리할 것이 불 보듯 뻔하다.

한 생물의 멸종은 사라진 후 50년간 발견되지 않은 후 확정된다.
우리나라는 독도강치를 일본바다사자로 간주하고 실태조사를 마치고 독도강치를 멸종으로 단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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